미분당
매일 11:00 ~ 21:00
브레이크 타임 15:00 ~ 17:00
070 - 7869 - 3262
안녕하세요. 긴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끝이 시리는 겨울이 온 거 같아요!
겨울이 찾아온지도 모르고 저는 얇은 맨투맨에 반바지만 입었어요..
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것이 따뜻한 국물로 온 몸을 덥혀야 하는 시점이었어요.
그래서 방문한 곳은 미분당(米粉堂)이랍니다.
미분당은 서울 곳곳에 위치한 쌀국수 가게예요. (저는 강남점, 합정점만 가봤는데 두 곳 다 맛있었어요!
동남아 음식이라고 하지만 한국사람에게 최적화된 국밥 스타일의 쌀국수 같아요.
미분당 합정점은 매장 밖에 있는 키오스크로 결제를 먼저 한 후에 매장 안으로 오시면 돼요.
합정점에서 먹을 때 대기한 적은 없었지만 종종 대기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.
잘 보이진 않지만 네모난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는 형식이에요.
심야식당 만화가 생각나는 테이블이랍니다.
왼쪽 사진은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고 오른쪽은 미분당의 규칙이 적혀있어요.
저는 미분당의 조용한 분위기를 참 좋아한답니다. 음식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참 좋고 혼자 먹어도 뻘쭘하지 않아서 좋아요.
고개를 들어보면 해선장 소스와 칠리소스가 있어요.
1인 손님에게 최적화된 거 같아서 참 좋더라고요! 귀여운 배려가 느껴졌어요.
저는 차돌양지힘줄쌀국수를 시켰답니다. (10,000)
고수도 추가했어요. ( 고수 추가 요금은 받지 않아요! )
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예요. 쫄깃한 힘줄이 정말 맛있거든요!
뜨끈한 국물도 참 맛있어요. 깊은 맛의 고기육수가 진국이거든요.
고수를 먹을 수 있다면 고수도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.
고수의 향긋함이 미분당 쌀국수와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!!
고구마 짜조 (2,500)
고구마짜조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안 시키면 서운한 메뉴예요.
저도 모르게 늘 시키게 되더라고요. :)
합정에서 뜨끈한 쌀국수가 생각난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겠네요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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