을지로입구, 시청 - 남포면옥, 냉면

바캉스 커피에 갔다가 남포면옥으로 갔어요!

원래는 을밀대를 가보려 했지만
평양냉면은 약간 겁이나서..
지인이 남포면옥이 좀 더 도전하기 좋다해서
남포면옥으로 와봤답니다.🥳

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 있었어요.
옛날 시골집이 생각나는 따뜻한 공간이었답니다.
테이블마다 장미가 있어서 괜히 마음이 따뜻했어요!
이런 섬세한 포인트. 너무 귀엽지 않나요? 😖

기본 상차림 입니다.
저희는 냉면을 시켰기 때문에 간소해요.
다른 메뉴를 시키면 다른 상차림이 나올 거 같아요!
온육수도 같이 주셨는데 육수 한 입 마시고
냉면이 엄청 기대되었어요 !
너무 맛있었거든요.

저는 중국 선양에서 처음 평양냉면을 먹었었어요.
그때 맛있다는 생각을 못해서 도전을 못하고 있었는데
남포면옥의 냉면은 맛있게 먹었어요!

고기 육수에 조금 짭짤한? 맛이었어요.
원래 슴슴한 입맛이라 더욱 짜게 느껴졌을지도 몰라요.
오이랑 무, 배를 한 입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.
다 다른 식감이라 되게 매력적이었어요.

양도 엄청 많아서 반그릇 먹고 배부른데 어쩌지..하고
생각했답니다 😭😭 (하지만 다 먹었어요 ㅎ ㅎ 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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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지의 굴림체와 영어, 한자가 조화로워서 찍었어요.
무심하게 배치된 글자들이 촌스러워 보이면서도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🌟

2017, 2018, 2019, 2020
총 4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어요.

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식당이랍니다!
수요미식회에는 갈비탕으로 나왔었으니 다음엔 갈비탕을 먹어야겠어요 ~!!

유명인의 싸인도 빼곡해서 누가 왔었나..하고
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😖😖

남포면옥
•월~금 11:30 ~ 22:00
•토, 일 11:30 ~ 21:00
• 휴무 - 추석 당일, 설 당일